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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사상 > 홍유단

category 돼단한 맛평가/맛집 2019. 9. 18. 16:19

안녕하세요, 또래우래의 우야입니다.

 

오늘은 부산 사상에 위치한 홍유단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


도로명 주소 : 부산 사상구 사상로 204

지번 주소 : 부산 사상구 괘법동 535-18 2층 홍유단

영업시간 : 매일 11 : 30 ~ 22 : 30

전화번호 : 051 - 317 - 4001

주차 : 지정 주차장이 있으나 홍유단과 거리가 조금 있음.


 

회식 장소로 제격일듯한 사상 중화요리

사실 또야님이 회식 장소로 갔던 곳인데 맛있다고 해서 다시 한번 방문해본 곳이에요

 

 

실내는 귀여운 판다가 손님들을 반긴답니다.

중국 음식을 파는 곳인데 일반적인 중국집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어요.

조금 더 고급지고 조금 더 세련됐다고 해야 하나? ^^

그리고 정말 넓기도 넓어서 회식 장소로 딱이겠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특이하게 상어가.. 목욕탕 욕조에 있더라구요? 

애완 상어긴 하겠지만..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조금 무섭기도 했고 독특하기도 했답니다.

근데 판다들이 상어를 지켜보는 모습은 꽤나 귀여웠어요 : )

 

 

지정 주차장이 따로 있는데

사상 동아 주차장과 티오피 주차장이에요.

아무래도 코스 요리를 먹으면 시간이 꽤나 걸릴 텐데 1시간은 짧을 것 같아

2시간 무료인 티오피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티오피 주차장은 사상역 6번 출구 앞에 있답니다.

결제하고 나가실 때 주차권에 도장받아가시면 돼요!

 

 

메뉴가 정말 많은데.. 너무 많아서 코스 요리만 찍어왔어요 : )

저희는 저녁에 가서 저녁 코스 요리를 선택했는데 점심 코스 요리도 있더라구요

점심시간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저희는

유 코스 1인 37,000원 * 2명으로 주문했어요

 

 

우선 제일 처음으로 나온 건 게살 수프예요.

게살 수프가 제일 처음으로 나와 속을 따뜻하게 달래주니 

앞으로 나올 음식들을 더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

 

 

두 번째로 나온 음식이 삼품 전복 냉채랍니다.

전복 하나가 통으로 오고 연어와 샐러드 그리고 새우가 나왔답니다.

제가 연어를 안 좋아하는데.. 저거는 딱 하나만 먹으니까 괜찮더라고요 ^^;

그리고 전복.. 생전복은 또 별로 안 좋아하는터라 반만 먹고 반은 또야님 드렸어요

새우랑 샐러드는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세 번째로 나온 음식은 양장피입니다.

전분으로 만든 피와 야채, 해산물 등을 버무려서 먹는 건데 처음 먹어봤답니다.

해삼, 전복, 해파리, 한치, 새우 등이 들어가 있어서 바닷속 해산물들을 다 만나본 기분이었어요.

야채와 해산물을 같이 먹으니 몸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 )

겨자도 함께 주는데 저희는 멋모르고 다 부어서 섞어먹었는데.. 맵긴 맵더라구요

그냥 찍어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

 

 

네 번째로 나온 음식은 오향장육이었어요.

오향장육도 처음 먹어보는 거라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 고기만 먹어봤는데

족발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고추와 오이, 버섯, 마늘 등 같이 싸 먹어보니 매콤하면서도 씹는 맛도 있어서 맛있었어요

 

 

다섯 번째로 나온 음식은 칠리새우였답니다.

칠리새우는 자주 먹어봐서 나오자마자 반가웠어요 : )

맛도 물론 실망시키지 않는 맛이었어요!

또야님은 칠리새우가 제일 맛있다고 그랬어요^^

근데 양이 조금 작아서 아쉽긴 했습니다

 

 

여섯 번째 음식은 수타 꿔바로우랍니다.

TV에서만 보던 꿔바로우를 먹어보는 것인가 하며 정말 들떴었는데

저는 정말 맛있었어요!! 

홍유단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해야 하나? ^^

뭔가 탕수육 같은데 돈가스 같기도 하고.. 그런 오묘한 맛이 저는 좋더라구요

또야님은 탕수육이 더 낫다고 했어요 ^^;

 

 

일곱 번째 음식으로 고추잡채+꽃빵이 나왔어요.

꽃빵 색깔이 참 예쁘더라고요

꽃빵을 조금 떼어내어 그 위에 고추잡채를 올려 먹으시면 되는데

저는 빵을 별로 안 좋아해서.. 고추잡채만 먹었던 것 같아요 : )

고추잡채는 일반적인 잡채와는 달리 고기와 야채, 해산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색다른 맛이었답니다.

 

 

여덟 번째 음식으로 유니 짜장이 나왔습니다.

후식 식사로 짜장면과 볶음밥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각각 하나씩 주문했어요.

저는 짜장면을 택했고 또야님은 볶음밥을 택했답니다.

양이 작은 짜장면이라 저 혼자 먹기에 딱 좋았던 것 같아요 : )

 

 

마지막 아홉 번째로 나온 음식이 볶음밥이었어요.

볶음밥은 계란국까지 같이 나오는데 밥이 포슬포슬해서 맛있었어요.

짜장 소스에 슥슥 비벼서 한 입 먹고 계란국까지 먹으면 완성.

마지막 식사까지 제대로 먹었답니다.

 

그리고 끝으로 후식도 주는데 오렌지주스와 빵을 주시더라구요

저희는 너무 배가 불러서 빵은 거의 먹지도 못 하고 주스만 먹고 나왔답니다.

 


우선 맛 평가를 하자면,

전체적으로 다 괜찮았어요. 

하나라도 모난 음식 없이 다 맛있게 잘 먹었고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답니다.

다만, 코스요리라 그런지 나오는데 조금씩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2시간 딱 채워서 나온 것 같아요.

주차는 꼭 티오피 주차장에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


 

 

사상에서 회식을 해야 하는데 장소 정하기 어려운 분들

맛있는 중국집 코스요리 먹고 싶으신 분들

사상 홍유단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