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여행 > 제주도 네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또래우래의 우야입니다.

 

 

오늘도 제주도 여행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

이번 제주도 여행의 목적은 사실 셀프 웨딩촬영을 하고자 제주도를 방문했어요.

첫째 날과 마지막 날은 여름휴가였고, 둘째 날은 셀프 웨딩촬영이었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셀프 웨딩촬영 사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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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이리로 57번길 34 청초밭 영농조합법인

지번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2497

전화번호 : 064 - 787 - 7811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17 : 00

입장료 : 성인 5,000원, 초등학생 3,000원, 제주도민 3,000원

http://farmgreen.co.kr

farmgreen.co.kr

주차장 :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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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주에서의 둘째 날 첫 번째 일정이 청초밭이었어요.

청초밭은 270만 평 규모의 국내 최대 유기농 축산 농장으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농장이라고 해요.

 

 

청초밭 들어가는 입구예요.

여기서도 차로 한참을 올라가야 진정한 청초밭이 나온답니다 : )

축제기간에는 저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는 것 같은데 저희는 축제기간에 방문한 게 아니어서

우선 그냥 올라갔어요.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내부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플래카드가 있어 저희는 차를 타고 더 올라갔어요.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 저희가 제대로 온 건지 의문이 들었어요

차들도 거의 없고 길은 산길이라.. 이 길로 차를 타고 가도 되나 의문이 들고.. 

그래도 우선 주차장을 발견해서 주차를 했어요!

 

 

입장권을 카페에서 살 수 있다는 표지판을 보고 카페를 찾아갔어요.

 

 

청초밭은 1인 입장료가 5,000원이었고 카드결제도 가능했답니다.

청초밭 크기가 엄청 커서 걸어 다니기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전기차 대여를 할 수 있는데 1시간에 10,000원이랍니다.

저희는 날씨도 너무 더웠고 걸어 다닐 엄두가 나지 않아 전기차 1시간 대여했어요.

전기차 처음 타봤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일반 자동차와 똑같이 액셀을 밟으면 나가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서는데 

중립 해놓거나 P 해놓을 필요 없이 브레이크를 밟으면 아예 서버리는 점이 일반 자동차와 다른 점이었어요.

( 중립이나 P의 기능 자체가 없어요! )

전기차 이용 방법은 직원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금방 쉽게 운전하실 거예요 ^^

그리고 생각보다 전기차가 빨라서 살짝 놀랐답니다.

안전벨트가 없어서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너무 더웠어서 전기차 달릴 때는 시원한 느낌이 좋았어요

 

 

외부인에게 개방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청초밭!

정~~ 말 넓어서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기는 하나.. 조금만 더 크고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희는 길을 잃어가지고.. 전기차 반납 시간도 놓치고 그랬거든요 ㅠㅠ

 

 

이렇게 보고 다니라고 지도를 주기는 하는데..

지도 보는 것도 어려웠어요 ㅠㅠ 

어디가 어딘지 가늠이 잘 안 돼서 지도를 열심히 보고 움직였는데도 길을 잃었으니..^^;

 

 

확실히.. 개방된 지 얼마 안 된 곳이다 보니 관광객도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셀프 웨딩사진 찍었던 것 같아요 : )

그리고 엄청 예쁘지 않나요?

 

 

사진 찍을 스폿은 너무 많더라고요 : )

저희는 아무래도 사진 찍을 때 예쁠만한 곳만 찾아다녔는데 

여기 축제도 하고 젖소, 닭, 돼지, 소 등 가축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카페도 있는데 커피는 팔지 않고 우유, 당근주스, 녹차라테,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해요.

최대한 커피와 비슷한 맛을 내는 음료도 있다고 해서 그걸 주문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ㅠㅠ

이것 또한 맛있었어요! 

그리고 카페 사장님 두 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ㅠㅠ

저희가 타던 전기차에 차키를 두고 내렸는데 그 전기차를 다른 분들이 타고 나가셨거든요.

그래서 당황해하고 있으니 카페에 들어오라고 하시면서 당근주스도 주시고

계속 신경 써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 )

 

그리고 화장실! 화장실 외관은 되게 제주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안에 들어가니 정말 깔끔하고 쾌적하고 완전 호텔 화장실보다 더 예뻤어요

진짜 화장실에 또 한 번 반했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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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청초밭을 웨딩사진 찍으려고 방문한 거라 거의 웨딩사진만 찍고 나왔거든요.

다른 볼거리를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커 다음에 또 방문해보려고 해요.

혹시 제주도에서 갈 곳을 찾으신다면 제주 청초밭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